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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치 야당 "선관위가 '속임수 쓰려고' 선거발표 지연"

수치 야당 "선관위가 '속임수 쓰려고' 선거발표 지연"
아웅산 수치 여사가 이끄는 미얀마 야당 민주주의민족동맹(NLD)은 10일(현지시각) "선거관리위원회가 '아마도 속임수를 쓰려고' 고의로 총선 결과 발표를 지연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미얀마 선관위는 이날 현재 결과가 나온 하원 54개 의석 중 NLD가 49개 의석을 차지하고, 집권 여당인 통합단결발전당(USDP)은 2개 의석에 그쳤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NLD는 전체 14개 주 가운데 4개 주의 상·하원 의석 164석 중 154석(93.9%)을 이미 확보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군부의 현 집권 여당 고위 관계자도 이날 AFP 통신에 "아웅산 수치 여사에 완패했다"며 "이것은 우리나라의 운명이다. NLD가 정권을 잡고 수치 여사가 국정을 책임지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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