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이 북미 고객에게만 1천 달러, 우리 돈 116만 원 상당의 상품권과 바우처를 보상하기로 해 논란을 빚고 있습니다.
폭스바겐은 미국과 캐나다의 폭스바겐 디젤차 소유주 48만 2천 명을 대상으로 소유주 1인당 1천 달러 상당의 상품권 카드와 바우처를 보상하고 3년간 무상으로 수리도 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회사는 소유주를 대상으로 자사 디젤 차량을 새 차로 바꿀 때 2천 달러를 보상하고 있어 전체 보상 규모는 훨씬 더 큰 규모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폭스바겐은 아우디에 대한 똑같은 보상 정책도 오는 13일에 발표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나 배출가스 조작 소프트웨어가 장착된 폭스바겐 차량은 세계 각지에 1천100만 대가 있는데 북미를 제외한 지역의 소비자들은 이 보상 대상에서 제외돼 형평성 문제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폭스바겐 측은 "북미권의 배출가스 규제는 다른 국가들보다 훨씬 엄격하므로 이 지역 고객들은 당국이 승인하는 새 대책을 적용받기까지 더 오래 기다려야 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차별 이유를 해명했다고 영국 데일리메일이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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