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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취 운전자, 중앙선 넘어 시내버스와 충돌

<앵커>

어젯(9일)밤 인천 남구에서 만취한 운전자가 중앙선을 넘어가 시내버스를 들이받았습니다. 다행히 버스에 승객이 한 명만 타고 있어서 피해가 크지는 않았습니다.

노동규 기자입니다.

< 기자>

승용차가 시내버스를 정면에서 들이받고 서 있습니다.

어젯밤 11시쯤, 인천 남구 능안삼거리 부근을 달리던 39살 이 모 씨의 승용차가 중앙선을 넘어 마주 오던 시내버스를 들이받은 겁니다.

이 사고로 이 씨가 119구조대의 도움을 받아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생명엔 지장이 없는 상태입니다.

다행히 시내버스 안 승객도 1명뿐이어서 피해가 크지 않았습니다.

경찰 조사결과 승용차 운전자 이 씨의 혈중 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인 0.152%로 측정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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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저녁 6시 반쯤엔 서울 구로구 한 아파트 단지 안 도로에서 54살 이 모 씨가 몰던 승용차가 좌회전하면서 길 가던 50살 김 모 씨를 치었습니다.

이 사고로 승용차 밑에 낀 김 씨는 119구조대의 도움을 받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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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10시쯤엔 서울 관악구 신림사거리를 달리던 40살 이 모 씨 차에 불이 났습니다.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이 씨의 차량이 타며 소방서 추산 150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경찰은 신호대기 중 차량 보닛 부분에서 연기가 나는 것을 봤다는 이 씨 진술을 토대로, 엔진이 과열돼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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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저녁 6시 반쯤엔 서울 노원구 한 가정집 주방에서, 82살 이 모 할머니가 실수로 가스레인지에 전기밥솥을 올려놓았다가 불이 나 화상을 입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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