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중앙은행 ECB는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금리를 올려도 조만간 통화 정책 기조를 바꿀 이유가 없을 것이라고 ECB 통화 이사인 옌스 바이트만 분데스방크 총재가 말했습니다.
바이트만은 현지시간으로 어제 독일 신문 타케스 슈피겔과 가진 회견에서 "ECB 통화 정책이 연준에 편승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이렇게 밝혔습니다.
바이트만은 "유로 경제가 더 회복되고, 인플레가 더 견고하게 개선돼야만 유로 금리 인상의 발판이 마련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바이트만은 "연준은 긴축 기조로 가고 있지만, ECB는 가까운 장래에 그럴 상황이 아니"라면서 "12월 통화정책이사회에도 바뀌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바이트만은 유로 인플레가 사실상 존재하지 않는 데 대한 질문에 에너지 가격 약세 탓이라면서 "일시적인 현상"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에너지 가격을 제외한 유로 인플레가 1% 내외임을 상기시켰습니다.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는 지난 5일 ECB가 12월 회동에서 기존의 자산 매입 프로그램을 확대할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바이트만은 이어 독일 경제가 견고하다면서, 따라서 균형 재정 기조가 흔들리지 않고 난민 사태 비용을 해결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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