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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당국, 샤름엘셰이크 공항직원 조사착수

러시아 여객기 추락 사고를 조사하고 있는 이집트 정부의 조사위원회가 샤름엘셰이크 공항 직원과 지상 근무자들에 대한 조사에 들어갔습니다.

사고 여객기에 공항 내부 관계자가 폭탄을 설치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미국 정보당국의 분석에 따른 것입니다.

당국은 추락 여객기에서 일했던 직원들에 대한 감시도 시작했습니다.

평소 샤름엘셰이크 공항의 보안에 구멍이 많았다는 언급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AP 통신은 공항 보안과 관련된 관리 7명이 보안상 빈틈을 언급했다면서 앞서 수화물 검색대의 판독장치 고장이 상급자들에게 보고됐는데도 기계 교체가 없었다는 몇몇 관계자들의 말도 전했습니다.

검색대 X-레이 촬영을 지켜보는 경찰관이 뇌물을 받는다는 주장도 나왔습니다.

공항 관계자는 "10유로 정도면 통과되는 마약이나 무기로 가득한 가방을 얼마나 많이 적발했는지 말도 못 한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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