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에서 25년 만의 자유 총선을 위한 투표가 시작됐습니다.
투표는 미얀마 전역에 설치된 4만500여 개의 투표소에서 현지시각으로 오늘 아침 6시에 시작됐습니다.
민주화 운동 기수인 아웅산 수치 여사가 이끄는 민주주의민족동맹(NLD)이 1990년 이후 처음으로 참여하는 총선으로, 25년 만에 실시 되는 자유·보통 선거를 표방하고 있습니다.
미얀마는 1990년 총선에서 NLD가 492석 중 392석을 얻어 압승을 거뒀지만 군부가 선거 결과를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2010년에도 총선을 실시했지만 이때는 수치 여사의 출마를 불허했으며, NLD는 부정, 관권 선거를 이유로 선거에 참여하지 않았습니다.
이번 선거에선 상하원 의원 491명을 비롯해 주 및 지역 의회 의원, 민족대표 등 모두 1천160여 명을 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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