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치산 출신' 북한의 혁명 1세대인 리을설 북한 인민군 원수가 폐암 투병 중 94세로 사망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북한은 리을설의 장례식을 '국장'으로 치르기로 하고, 김정은 제1비서를 위원장으로 하는 국가장의위원회를 구성했다고 통신은 전했습니다.
국가장의위원회 위원에는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황병서 군 총정치국장, 박봉주 내각 총리, 김기남·최태복 당 비서, 박영식 인민무력부장, 리영길 총참모장 등 고위 인사가 대거 포함됐습니다.
1921년 일제강점기 함경북도 청진시 태어난 그는 김일성 주석과 함께 항일 '빨치산' 활동을 했습니다.
통신은 "리을설 동지는 일제 통치의 암담한 시기 위대한 수령 김일성 동지께서 조직 영도하신 영광스러운 항일무장투쟁에 참가해 조국해방을 위한 성스러운 위업에 자기의 모든 것을 다 바쳤다"고 강조했습니다.
리을설은 1967년 4기 최고인민회의 대의원에 선출된 것을 시작으로 6기를 제외하고 지난해 13기까지 내리 10선에 성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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