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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끈한 골 잔치 벌인 '슈퍼매치'…윤주태 4골 활약

<앵커>

프로축구 최고 라이벌전인 '슈퍼매치'에서 서울과 수원이 7골을 터트리는 명승부를 펼쳤습니다. 차두리 선수는
공식 은퇴식을 갖고 현역 선수 생활을 마감했습니다.

정희돈 기자입니다.

<기자>

굵은 빗줄기 속에서 시작된 슈퍼매치에서 서울은 윤주태를 앞세워 기선을 제압했습니다.

윤주태는 전반 28분, 골키퍼를 제치고 선제골을 넣은 데 이어 전반 막판 추가골까지 뽑으며 펄펄 날았습니다.

2대 0으로 앞선 후반 10분에는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해트트릭을 완성했고.

3대 1로 앞선 후반 17분에는 네 번째 골까지 터뜨려 슈퍼매치 한 경기에서 처음으로 네 골을 넣은 주인공이 됐습니다.

4대1로 뒤진 수원은 권창훈과 신세계의 연속골로 한 골 차까지 따라붙었지만, 승부를 뒤집진 못했습니다.

4대 3으로 이긴 서울은 올 시즌 슈퍼매치에서 수원에 2승 1무 1패로 우위를 점했습니다.

서울의 주장 차두리는 하프타임에 공식 은퇴식을 갖고 현역 선수 생활을 마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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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피겨 스타 아사다 마오가 주특기인 트리플 악셀 점프를 깔끔하게 소화해 냅니다.

아사다는 프리스케이팅에서 두 번째 점프인 트리플 플립, 트리플 루프 연속 점프에서 넘어지며 감점을 받아 125.75점으로 3위를 기록했습니다.

그러나 어제 쇼트 프로그램에서 1위에 오르며 2위인 일본의 리카 혼고와 격차를 벌려 놓은 덕분에 총점 197.48점으로 1년 7개월 만에 국제무대 복귀전에서 정상에 오르는 기쁨을 안았습니다.

우리나라의 박소연은 총점 164.28점으로 12명 선수 가운데 8위를 기록했습니다.

(영상편집 : 남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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