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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장서 벽돌 운반하던 50대 인부 추락 사망

<앵커>

서울 중구의 한 상가 공사현장에서 50대 인부가 추락해서 숨졌습니다. 곳곳에서 교통사고와 화재도 잇따랐습니다.

화강윤 기자입니다.

<기자>

지하 2층 바닥에 한 남성이 쓰러져있습니다.

구급대원들이 급히 심폐소생술을 해 보지만, 의식을 차리지 못합니다.

사고는 오늘(7일) 오전 9시 반쯤, 서울 신당동의 한 상가 건물 공사장에서 일어났습니다.

3층에서 벽돌을 나르던 일용직 근로자 57살 정 모 씨가 엘리베이터 설치를 위해 뚫어 둔 공간으로 떨어졌습니다.

정 씨는 사고 직후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경찰은 정씨가 작업 중에 발을 헛디뎌 추락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또 공사현장에 안전 설비가 제대로 갖춰졌는지도 살펴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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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9시 50분쯤엔 서울 도봉구 창동의 한 삼거리에서 57살 강 모 씨가 몰던 승용차가 마주오던 승용차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강 씨가 머리를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강 씨가 신호를 위반 하고 좌회전하다 맞은편에서 직진하던 차와 부딪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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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 12시 반쯤엔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의 한 화훼단지 비닐하우스에서 불이 났습니다.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비닐하우스 2동이 모두 탔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누전이나 보일러 배기관의 과열 여부 등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화면제공 : 서울 중부소방서, 화면제공 : 서울 도봉소방서, 영상편집 : 하성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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