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적으로 비가 내리는 데도 단풍이 물든 유명 산마다 등산객들로 붐볐습니다.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한라산에는 정상인 백록담까지 가는 길이 통제됐지만, 오늘 하루 2천500여 명이 등산에 나섰습니다.
전북 정읍의 내장산은 오늘 오전에만 2만여 명이 다녀갔습니다.
예년 11월 주말 같으면 10만 명 안팎이 찾았겠지만, 비 때문에 그나마 나들이객이 많이 줄었다고 국립공원관리사무소측은 밝혔습니다.
설악산 등 강원 유명산에도 막바지 단풍을 즐기려는 등산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졌습니다.
오대산국립공원에는 이날 오후 2시까지 7천500여 명이 찾아왔고, 설악산과 태백산에도 각각 4천여 명과 700여 명이 찾아 단풍을 즐겼습니다.
수도권과 가까운 춘천 삼악산, 홍천 팔봉산 등에도 등산객들로 북적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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