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규제 개혁, 19대 국회 마지막 소임"

<앵커>

박근혜 대통령이 미래 먹거리 창출을 위한 가장 효과적인 수단으로 '규제개혁'을 강조했습니다. 국회에 대해서도 규제개혁 법안을 조속히 처리해 달라고 촉구했습니다.

이승재 기자입니다.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오늘(6일) '규제개혁 장관회의'를 주재하면서, 규제 개혁은 더 이상 늦출 수 없는 시급한 과제라고 말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 규제 개혁은 우리의 미래 먹거리 창출을 위한 가장 효과적인 수단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박 대통령은 규제를 선제적으로 풀어야 한다고 여러 차례 강조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 이건 이상하게 규제 인증 이런 것은 그냥 내버려두면 계속 자라요. 잡초같이. 계속 또 들여다보고 뽑아내고 뽑아내고 그럴 필요가 있습니다.]

박 대통령은 또, 수많은 규제 개혁 관련 법안이 국회에 계류된 채, 제대로 진행되지 않아서 앞이 보이지 않는다고 지적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 당리당략을 떠나 규제개혁법안들을 하루속히 처리해 주시기를 부탁 드립니다. 부디 국민과 민생을 위한다는 말이 허언이 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박 대통령은 이번 19대 국회의 마지막 정기국회에서 처리되지 못한 법안들은 자동 폐기될 가능성이 높다며, 19대 국회가 마지막 소임으로 규제개혁 법안들을 조속히 통과시켜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영상취재 : 장운석·김세경, 영상편집 : 박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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