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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룸] 목동살롱 27 : "인디야! 미안해" 최규성 대중음악평론가와 수채화같은 가수 정밀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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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지 사진기자로 20년 남짓 활약하다가 과감히 대중음악평론가의 길을 택한 최규성씨. 90년대 중반 홍대를 중심으로한 인디음악의 태동기때 부터 이들을 지켜봐온 그가 최근 <골든 인디 컬렉션>이라는 책을 냈다.

주류음악시장에서는 소외되어 있지만 음악성에서 중요한 비중을 차지해온 인디뮤지션 41팀을 조명하는 이 책은 저자가 3년 동안 각 뮤지션들의 음악을 듣고, 공연을 찾아가고, 내밀한 인터뷰를 통해 음악세계를 입체적으로 조명하고 있다.

특히 가수 정밀아씨를 한겨울 영하 13도의 산으로 데려가 신비한 상고대를 배경으로 사진을 촬영하는 등 각 뮤지션들의 음악세계에 걸맞는 작품사진까지 함께 실려있다. 책을 쓰는 과정의 험난함과 보람, 프리랜서의 삶에 대해 이야기한다.

또 맑은 수채화같은 노래를 만들고 부르고 있는 정밀아씨가 초대손님으로 나와 2014년 발매한 정규 1집 앨범에서 방황이라는 노래를 들려주고 음악세계에 대해 대화를 나눈다. 대학에서 조형예술을 전공한 그녀에게 음악은 어려울때 탈출구였고 지친 심신이 위안받는 유일한 수단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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