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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요양병원 등 취약시설 겨울철 화재위험 조사

서울시는 겨울철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요양병원과 다중이용업소 등 화재에 취약한 4만 5천여 곳에 대해 소방특별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내년 1월까지 단계적으로 하는 소방특별조사는 다중이용업소 4만 4천817곳과 대형판매시설과 영화상영관 292곳, 전통시장 332곳 등이 대상입니다.

요양병원 102곳과 20년 이상 된 아파트 1천568곳도 올해 추가됐습니다.

특히 노약자가 많은 요양병원에서는 병실 안에 피난 안내도를 붙이고 관할 소방서와 연계해 피난 훈련을 주기적으로 할 계획입니다.

시는 또 소방차 길 터주기 등 '119 안전 캠페인'을 펼치고 도시가스 공급시설 1천25곳 등에서 가스누출이나 배관손상 여부 등을 점검합니다.

문화재가 밀집한 종로소방서에서 민관 합동 소방훈련을 하는 등 시내 문화재 145곳에 대한 화재예방대책도 추진합니다.

시는 최근 3년간 서울에서 발생한 화재 중 34%가 12월부터 2월까지 겨울에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겨울에는 1천867건의 화재가 나 12명이 숨지는 등 109명의 인명피해와 77억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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