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동원 시즌 2호골…손흥민, 복귀전에서 도움

<앵커>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뛰고 있는 지동원 선수가 올 시즌 두 번째 골을 터뜨렸습니다. 잉글랜드 토트넘의 손흥민 선수는 발 부상을 이겨내고 돌아오자마자 도움을 기록했습니다.

서대원 기자입니다.

<기자>

지동원은 네덜란드 알크마르와 유로파리그 홈경기에서 2대 1로 앞선 후반 21분에 쐐기 골을 뽑았습니다.

왼쪽을 돌파해 들어가 강력한 왼발 슛으로 마무리했습니다.

지난주 목요일 독일 컵대회에서 시즌 첫 골을 터뜨린 지 8일 만에 2호 골을 기록했습니다.

지난달 13일 자메이카와 평가전에서 4년 만에 A매치 골을 기록했던 지동원은 소속팀에서도 계속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4대 1로 이겼습니다.

잉글랜드 토트넘의 손흥민은 부상 복귀전에서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습니다.

벨기에 안더레흐트와 유로파리그 홈경기에 후반 13분 교체 투입돼 41일 만에 출전한 손흥민은 1대 1로 맞선 후반 43분 뎀벨레에게 패스를 내줘 결승 골을 도와 2대 1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부상에서 돌아오자마자 값진 공격 포인트를 올리면서 홈팬들에게 화끈한 복귀 신고를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