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십만 명의 팔로어를 보유한 '인스타그램 스타'가 소셜미디어의 폐해를 지적해 인터넷상에서 논란이 뜨겁습니다.
인스타그램 유명 스타인 호주 18살 소녀 에세나 오닐이 소셜미디어의 폐해를 지적한 메시지에 공감하며 용기를 지지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오닐의 행보가 또 다른 관심 끌기 수단이라며 깎아내리는 의견도 나오고 있습니다.
오닐과 친분이 있던 또 다른 유튜브 스타가 오닐의 결정은 '거짓말'이라며, "오닐이 인스타그램을 그만 둔 것은 남자친구와 헤어졌기 때문"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그런데도 그녀는 모든 것을 소셜미디어 탓으로 돌리고 모든 소셜미디어 스타들이 명성에만 신경 쓰는 우울한 사람들이라고 말하고 있다"고 꼬집었습니다.
오닐이 소셜미디어를 그만둔다고 말한 이후 오히려 더 유명해지고 있는 데다, 소셜미디어의 어두운 면을 알리는 수단 역시 소셜미디어라는 점을 들어 단순히 대중의 관심을 끌기 위한 행동이라고 비난하는 사람들도 생겼습니다.
실제로 50만 명가량이던 오닐의 인스타그램 팔로어 수는 '절필 선언' 이후 87만 8천 명까지 급증했습니다.
게다가 오닐이 소셜미디어를 접은 이후 금전적으로 어려움이 생겼다며 도움을 호소하기까지 하자 오닐의 의도를 의심하는 의견이 제기됐습니다.
논란이 커지자 오닐은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유튜브 등에 있는 자신의 계정을 모두 삭제했습니다.
소셜미디어의 폐해를 지적한 웹사이트는 남겨두고 자신의 활동 의도 등을 설명하며 "현재에 진심으로 만족하고 행복해하는 것과 다른 사람들과 세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전하는 것이 나의 유일한 목표"라고 전했습니다.
오닐의 활동에 대한 논란 속에서도 여전히 오닐이 전하는 메시지는 의미가 있다며 지지하는 사람들도 많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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