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물망에 걸린 '혹등고래 구하기' 대작전

[이 시각 세계]

호주에선 그물망에 걸린 혹등고래 구하기 대작전이 펼쳐졌는데요, 영상 함께 보시죠.

여기는 호주의 한 바닷가입니다.

혹등고래 새끼가 거칠게 숨을 쉬며 제자리를 맴돌고 있습니다.

어미는 그 옆에서 새끼가 지쳐서 가라앉지 않게 받쳐주고 있는데요, 혹등고래 새끼가 상어잡이용 그물에 걸린 건데요, 호주 야생동물 구조대가 출동해 고래 구조 작업에 나섰습니다.

거친 파도로 배가 휘청거리는 바람에 혹등고래를 구하는 데만 4시간이 걸렸다고요,

구조대와 어미 덕분에 무사 탈출한 혹등고래, 그물에 감겨 생긴 상처가 빨리 아물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