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외국인 3명을 납치한 필리핀 이슬람 반군단체 아부사야프가 인질 1명당 몸값으로 10억 페소, 우리 돈 242억 원을 요구했다고 필리핀 GMA 방송이 전했습니다.
국제 테러단체 알 카에다와 연계된 것으로 알려진 아부사야프는 지난 9월 21일 필리핀 남부 사말섬의 한 리조트에서 캐나다인 관광객 2명과 리조트 매니저 노르웨이인, 필리핀 여성 등 4명을 납치했습니다.
이들 피랍자는 인터넷을 통해 공개된 비디오를 통해 위험한 상황에 처해있다며 1인당 10억 페소의 몸값을 내달라고 말했습니다.
필리핀 경찰은 테러리스트에게 몸값을 주지 않는 것은 물론, 협상도 하지 않는다는 것이 정부 정책이라고 밝혔습니다.
아부사야프는 지난달 31일 필리핀에서 숨진 채 발견된 70대 한국인 홍 모 씨를 납치한 무장단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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