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 이제 여러분은 입교식을 거행한 해양경찰로서 바닷속에 첫발을 디딥니다. 다 같이 들어 가보세요, 하나, 둘, 셋…"
전남 여수 해양경비안전교육원에서 4일 특별한 행사가 열렸다.
전날 입교식을 한 제229기 신임 해양경찰 교육생 229명이 교수 요원의 지시에 따라 천천히 바다에 들어갔다.
이날 행사는 해양경찰로서 첫발을 내딛는 의미로 해양경찰의 터전인 바다에 발을 딛는 '입해식(入海式)'이다.
이번 입해식은 해양경찰로서 바다에 첫발을 딛고 바다를 느껴보는 해양경찰의 핵심가치를 익히는 수업의 하나다.
이를 통해 바다를 딛고 일어서는 명예심을 마음속에 새기고 바다에서 일한다는 사명감을 형성하려는 교육이다.
신임 제229기 해양경찰 교육생들은 바닷속에 발을 담그고 '명예, 용기, 헌신'으로 이어지는 해양경비안전교육원의 교훈을 함께 외치며 마음을 새롭게 다졌다.
이날 해경교육원 교수들은 후배들이 입해식을 마치고 밖으로 나오자 선배로서 앞으로 펼쳐질 어려운 길을 묵묵히 헤쳐나갈 수 있도록 진심 어린 사랑을 담아 물기를 닦아주며 격려했다.
해양경비안전교육원 관계자는 "해양경찰관은 국민의 해양안전과 치안이라는 부분을 책임져야 하는 어려운 자리"라며 "이번 가치관 수업을 토대로 해양경찰로서의 명예, 국민에 대한 헌신, 국민을 위한 용기를 가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신임 해양경찰 바다에 첫발…해경교육원서 입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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