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4일) 오전 5시19분 부산 사하구 감천동의 한 언덕길에서 그랜저 승용차(운전자 서 모·28)가 가로수와 인도 난간을 잇달아 들이받고 10m 아래 공터로 추락했습니다.
이 사고로 가로수가 뽑히고 난간과 그랜저 차량이 크게 파손됐습니다.
다행히 공터는 흙바닥이어서 서 씨가 크게 다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서 씨의 혈중알코올 농도가 0.087%로 면허정지 수준이라고 밝혔습니다.
음주운전으로 면허가 취소된 상태에서 또 무면허 음주운전을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의 한 관계자는 "서 씨가 사고 직후 횡설수설하며 '동승자가 있었다'고 거짓말해 경찰관이 주변을 수색하는 소동을 벌이기도 했다"며 "음주운전 전력이 있는 만큼 엄벌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SBS 뉴미디어부)
부산 언덕길서 음주운전 차량 10m 아래로 추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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