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백화점 1층서 연기 '폴폴'…고객 대피 소동

<앵커>

어제(3일) 저녁 경기도 분당에 한 백화점 1층에서 연기가 나 고객 수백 명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다행히 불이 난 건 아니었지만, 대피 방송이 바로 나오지 않는 등 백화점 측의 대응이 부적절했단 비난이 이어졌습니다.

김아영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 저녁 7시쯤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 있는 한 백화점 1층에서 무언가 타는 냄새와 함께 연기가 나고 있다는 신고가 소방당국에 접수됐습니다.

소방당국이 확인해보니 화재 징후는 없었고 백화점측은 누전으로 인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저녁시간 때여서 매장에 있던 고객 수백 명이 대피하는 등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백화점 측은 영업을 30분 일찍 종료했지만, 대피 안내가 적절하지 못했다는 불만이 나왔습니다.

[백화점 고객 : (제가 나올 때까지는) 대피방송도 없고 그다음에, 벨도 안 울리고 해서요. 알아서 대피하고 나오니까 소방차가 와 있었어요.]

---

오늘 새벽 3시 10분쯤에는 서울 경부고속도로 만남의광장 앞에서 4.5톤짜리 우체국 택배 화물차가 앞서 가던 14.5톤 화물차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우체국 택배 화물차를 몰던 49살 박모씨가 운전석에 갇혀 크게 다쳤습니다.

---

어제 저녁 6시 20분쯤 전북 김제의 한 도로에서는 통학버스가 신호대기 중이던 앞차를 들이받으면서 차량 넉 대가 잇따라 충돌했습니다.

통학버스에 탔던 고등학생 20여명은 다치지 않았지만, 다른 차량에 있던 6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