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장시성 주민 1만 명이 화학공장의 폐수 배출에 항의해 시위를 벌이다 경찰과 충돌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장시성 상라오시 포양현과 완녠현 주민들은 지난 1일 완녠현 공업단지 내 화학공장의 폐수 배출에 항의하는 거리 시위를 벌였다고 중국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주민들은 공장의 폐수 배출로 물고기가 대량 폐사했으며 식수가 오염돼 일부 주민이 암과 피부병에 걸렸다며 공업단지 내 화학공장 폐쇄와 당국의 개입을 촉구했습니다.
일부 주민은 공업단지 내 일부 공장의 설비를 파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지 당국은 1천여 명의 경찰을 투입해 최루탄과 고무총 등으로 시위대를 진압했으며, 이 과정에서 일부 주민이 고무 총탄을 몸에 맞는 등 주민 여러 명이 다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현지 당국은 실무작업반을 구성해 시위 참가자 등의 의견을 듣기로 했지만, 일부 주민은 화학 공장이 가동을 멈출 때까지 시위를 계속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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