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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난민 급증으로 실업급여 지출 부담도 가중

독일로 난민이 몰리면서 연방정부가 운용하는 실업급여 제도인 '하르츠 Ⅳ'로 편입된 난민 수치도 급증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독일 노동부의 통계에 따르면 지난 7월 현재 실업급여 수급 난민 수는 44만 2천여 명입니다.

이런 수치는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할 때 8만 4천여 명이 늘어난 것으로 증가율로 따지면 23.5%에 달한다고 노동부는 설명했습니다.

출신 국가별로는 시리아가 9만 8천여 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이라크 5만 6천여 명, 세르비아 5만 6천여 명, 러시아 4만여 명 , 아프가니스탄 3만 6천여 명이었습니다.

난민 수급자 증가에는 시리아인이 크게 기여해 다른 국가 난민은 5-7% 늘어난 데 반해 시리아는 125%나 증가했습니다.

이는 독일 정부가 시리아 난민을 조건 없이 수용하겠다고 나선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됩니다.

지난달 중순 안드레아 날레스 노동장관은 오는 2019년까지 실업급여 수급자가 지금보다 100만 명 증가한 610만 명에 이를 것이며, 내년에만 46만 명이 늘어 33억 유로가 더 소요될 것이라고 전망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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