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7일 서울 강서구에서 발생한 일가족 3명 사망 사건은 가장이 아내와 딸을 살해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인다고 경찰은 설명했습니다.
서울 강서경찰서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정밀 약독물검사 결과 숨진 일가족 3명의 체네에서 수면제인 졸피뎀 성분이 검출됐다고 밝혔습니다.
가장 58살 이모씨는 9월 17일과 지난달 2일 강서구의 한 의원에서 처방전을 받아 졸피뎀을 두 차례 사들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씨의 휴대전화에서는 범행 직전 아내와 대화한 녹음 파일을 발견됐는데, 범행 사실을 암시하는 내용이 담겨 있었습니다.
다만, 녹음 파일에 딸과 관련한 내용은 없었습니다.
경찰은 '아내의 빚이 너무 많아 힘들었다'는 이씨의 유서 등을 토대로 이씨가 빚 문제 때문에 나머지 가족을 졸피뎀으로 잠들게 하고 나서 살해한 뒤 자신도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 외에도 현장에 외부 침입 흔적이 없는 점 등을 토대로 이씨의 단독 범행으로 결론 내렸습니다.
경찰은 이씨가 사망한 탓에 조만간 '공소권 없음' 의견으로 사건을 검찰에 송치할 예정입니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