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지금 경남 거제에서는 국내 최고의 수제, 즉 손으로 만드는 꽃축제인 거제 섬꽃축제가 펼쳐지고 있습니다. 갑자기 쌀쌀해진 날씨 속에서도 지나가는 가을을 만끽하려는 나들이객들의 발길은 꽃향기 가득한 거제로 이어졌습니다.
윤혜림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구름 한 점 없다 할 정도로 깊고 파란 가을 하늘 아래 꽃들의 잔치가 펼쳐졌습니다.
틈 없이 빼곡한 국화는 마치 펼쳐 놓은 융단 같습니다.
노란색, 하얀색 빨간색, 자연의 물감으로 한 폭의 그림이 펼쳐졌습니다.
거제도를 대표하는 섬꽃축제가 시작됐습니다.
거제시 농업개발원 일대 십만여 ㎡에 꽃 60종류, 1억 송이가 전시돼 있습니다.
꽃으로 장식된 대형 유람선은 물론 돌고래 백상아리, 문어등 다양한 조형물들이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갑자기 차가워진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곳 섬꽃축제 현장에는 가을을 만끽하려는 관람객들의 발길이 하루종일 이어졌습니다.
[위명숙·임옥순·노순임/경남 거제 : 지금 노란 꽃을 보니까 너무 행복해요. 너무 좋아요.]
꽃 잔치를 찾은 외국인들도 연신 원더풀입니다.
[라작 유소프/말레이시아 : 꽃, 날씨, 사람들(다 좋아요)]
올해로 10회째, 해마다 20만 명 이상 찾는 거제 섬꽃축제는 해양도시 거제의 또 다른 관광 명소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권민호/거제시장 : 시민들과 공무원들이 참여를 해서 수많은 꽃송이로 다양한 작품들을 만들어내는 특색이 있습니다.]
8일까지 계속되는 섬꽃축제는 체험프로그램은 물론 직장인 밴드등 다양한 음악공연도 함께 펼쳐져 볼거리를 선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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