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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거리에 섬뜩한 좀비떼…세계 곳곳의 핼러윈

[이 시각 세계]

귀신 분장을 하고 죽은 사람들의 위로하는 10월의 마지막 밤, 고대 켈트 인들에게서 유래한 풍습 핼러윈은 이제 세계 곳곳에서 즐기는 축제가 됐습니다.

각국의 핼러윈 표정, 어떻게 다른지 한 번 볼까요?

미국 플로리다의 핼러윈은 따사로운 햇살 아래 유쾌하고 화려합니다.

1979년부터 해마다 10월에 열리는 플로리다 환상 축제는 그해의 주제를 담은 핼러윈 가장행렬로 대단원의 막을 내리는데요, 올해의 주제는 '은하계의 괴짜들'.

은색으로 번쩍번쩍 빛나는 사람들이 괴짜 외계인 같죠?

베네수엘라의 핼러윈엔 본격적인 좀비가 대거 등장했습니다.

어른아이 할 것 없이 섬뜩한 피 칠갑에 마구 뭉개진 피부, 누가 더 무섭게 보이나 경쟁하는 듯한 800여 명의 좀비들이 수도 카라카스에서 5km에 이르는 길을 행진했습니다.

반면 이웃나라 멕시코의 행렬은 대체로 귀여운 해골 분장이 대세를 이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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