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1. 한·중·일 정상이 3국 정상회의를 정례화 하는 등 협력체제를 복원하는 데 합의했습니다. 세 정상은 또, 북핵을 허용하지 않겠다는 점을 재확인하고 FTA 협상 가속화를 위해서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2. 핵심 현안으로 꼽혔던 과거사 문제에 있어서는 한국과 중국이 한목소리를 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역사를 직시하고 미래를 지향해 나가자고 말했고 리커창 중국 총리는 역사 문제에 대한 공동 인식이 상호신뢰의 전제조건이라며 일본을 압박했습니다.

3. 지난달 우리나라 수출액이 15.8%나 줄었습니다.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6년 만에 가장 큰 하락폭입니다. 저유가와 엔저 등 대외 악재 속에 우리 주력 수출업종이 깊은 부진의 늪에 빠졌습니다.

4. 25년 동안 사실상 두 집 살림을 한 남편이 낸 이혼 청구를 법원이 받아들였습니다. 앞서 대법원이 혼인 파탄에 책임이 있는 배우자도 이혼 청구를 할 수 있다는 예외를 폭넓게 인정한 이후에 나온 첫 판결입니다.

5. 손님이 빨리 가달라고 하자 화를 내며 난폭운전을 한 택시기사에게 징역 1년의 실형이 선고됐습니다. 차량을 이용해 차에 함께 탄 사람을 겁먹게 한 것도 협박죄가 될 수 있다는 취지입니다.

6. 이집트 시나이 반도에서 추락한 러시아 여객기를 자신들이 격추했다고 이슬람 무장단체, IS가 주장했습니다. 러시아와 이집트 정부는 근거없는 주장이라고 일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