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한·중·일 3국 외교전이 오늘(31일)부터 사흘 동안 펼쳐집니다. 그 첫번째로 박근혜 대통령과 리커창 중국 총리가 오늘 정상회담을 했습니다. 아직 회담 결과가 공식 발표되지는 않았습니만, 북한 핵문제를 비롯한 주요 현안에 대부분 공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정준형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한·중 정상회담은 시작부터 화기애애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중국 지도자들의 관심이 한반도에 큰 도움이 된다며 총리 취임 이후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한 리커창 중국 총리를 반겼습니다.
[양국간 전략적 소통과 한중 관계 발전에 기여하고 있고, 한반도와 동북아 평화 안정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리커창/중국 총리 : 이번 방문을 통해 중한 양국의 협력이 각 분야에서 새로운 관계로 격상되기를 바랍니다.]
두 정상은 "북한의 핵 개발을 용납할 수 없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하고,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해 6자회담이 조속히 재개돼야 한다는 데 공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인 두 나라 관계를 확대 발전시키기 위해 협력 분야도 다각화하기로 했습니다.
한·중·일 정상회의를 계기로 동북아 3국 협력 체제를 복원할 필요가 있다는 데도 생각을 같이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늘 정상회담은 예정됐던 시간을 훌쩍 넘겨 1시간 50분 동안 열렸고, 지금은 공식 만찬 행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두 정상이 현안을 폭넓게 논의한 뒤 대부분 현안에 대해 공감한 매우 성공적인 회담이었다고 전했습니다.
(영상취재 : 김원배, 영상편집 : 최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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