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와 아마추어를 통틀어 국내 최강 축구팀을 가리는 FA컵에서 K리그클래식의 FC서울이 인천 유나이티드를 꺾고 우승했습니다.
서울은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인천을 3대 1로 눌렀습니다.
전반 33분에 터진 다카하기의 골로 앞서가던 서울은 후반 27분 인천 이효균에게 동점골을 내줬습니다.
경기가 연장전으로 넘어가는 듯 했지만 후반 43분 아드리아노가 승부를 가르는 짜릿한 골을 뽑았고, 추가 시간에 몰리나의 쐐기골까지 터지면서 서울이 극적인 승리를 거뒀습니다.
전신인 안양 LG 시절이던 1998년 대회 이후 17년 만에 FA컵 우승을 차지한 서울은 상금 2억 원과 함께 내년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획득했습니다.
올 시즌을 끝으로 현역에서 은퇴하는 차두리는 자신의 마지막 홈경기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기쁨을 맛봤습니다.
창단 첫 우승에 도전했던 인천은 뒷심 부족으로 준우승과 상금 1억 원에 만족해야했습니다.
FA컵 축구 서울, 인천 꺾고 17년 만에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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