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비리 의혹을 수사하는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는 농협 협력업체에서 1억원대 금품을 받은 혐의 등으로 경주 안강농협 전 이사 63살 손 모 씨를 추가 기소했습니다.
손씨는 지난 2008년부터 2014년까지 농협과 거래할 수 있도록 돕는 대가로 광고대행사를 운영자 윤 모씨에게 8천 5백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1억원 안팎이었떤 업체의 매출규모는 농협과의 거래가 성사된 이후 10억원 안팎으로 급성장습니다.
손씨는 지난 2010년부터 2011년 사이에는 식자재 제조·판매업체 회장 박모씨에게서 같은 명목으로 2천 8백여만원을 받은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앞서 손씨는 한 물류업체에서 "농협과 거래관계를 유지하고 납품단가를 더 받을 수 있게 도와달라"는 청탁과 함께 2억여원을 챙긴 혐의로 이달 2일 구속기소됐습니다.
손씨는 최원병 농협중앙회장과 초등학교 중학교 동문으로 최 회장이 2002년부터 2004년까지 경북도의회 의장으로 재직할 때 운전기사로 일했던 최측근 인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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