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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게해서 난민선 침몰로 11명 사망·40명 실종

모로코 주변 바다서도 침몰…난민 15명 구조, 39명 실종

그리스 에게해와 모로코 주변 바다에서 현지시간으로 어제 난민선이 잇따라 침몰했습니다.

그리스 국영방송 ERT는 터키 서부 해안과 그리스 동부 레스보스섬 사이의 에게해에서 난민선이 전복돼 11명이 숨지고 40명이 실종됐다고 전했습니다. 구조된 어린이와 여성 대다수가 저체온증으로 병원에 이송됐습니다.

또 어제 정오쯤 모로코 북부 알 호세이마에서 서북쪽으로 72㎞정도 떨어진 해상에서 침몰한 배에 매달려 있는 15명이 구조됐습니다.

구조된 여성 한 명은 새벽에 배 바닥이 꺼졌고 함께 여행한 많은 난민이 사라졌다고 말했습니다.

구조된 난민 15명은 경비정으로 스페인 말라가로 이송됐고, 스페인 해안경비대는 선박과 헬리콥터를 이용해 사고 현장 주변에서 실종 난민을 찾고 있습니다.

국제이주기구는 올해에만 난민 368명이 터키에서 그리스로 배를 타고 건너가다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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