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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문고, 온·오프라인 매입가 통일…"중소출판사 지원책"

온오프라인 서점을 동시에 운영하는 국내 최대 서점 교보문고가, 출판사에서 책을 공급받는 단가를 온라인과 오프라인 구별 없이 통일하기로 했습니다.

만원짜리 책을 기존에는 오프라인은 7천원, 온라인은 5%정도 낮은 6천 5백원에 출판사에서 사왔지만, 이제는 오프라인 기준으로 단가를 일원화하기로 했습니다.

이 단가를 업계 용어로는 '공급률'이라고 하는데, 공급률을 오프라인 기준으로 높이면, 출판사의 수익이 늘어나게 됩니다.

교보문고 허정도 대표는 최근 한국출판인회의 회장단과 만난 자리에서 중소규모 출판사 지원을 위해 이 방안에 합의했습니다.

또 어음 대신 현금 결제를 해, 중소형 출판사의 자금 운용에 도움이 될 전망입니다.

공급률 인상은 그동안 출판사들이 줄곧 요구해온 사항입니다.

도서정가제 실시로, 책 할인판매가 줄면서 서점의 이익이 높아진 반면, 출판사들은 사정이 나아지지 않으면서 공급률을 높여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습니다.

출판업계는 최대업체인 교보문고의 변화에 따라, 다른 온라인 서점들의 공급률 변화도 이어질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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