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비자원은 최근 3년간 자전거도로 발생 사례를 분석한 결과 운전 부주의로 넘어져서 얼굴이 찢어지는 사고가 가장 잦았다고 29일 밝혔습니다.
소비자원이 2012년 1월부터 지난달까지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접수된 자전거 안전사고 총 1천782건을 분석한 결과 올해 9월까지 모두 445건의 사고가 일어나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5% 증가했습니다.
지난해 전체로는 총 578건의 사고가 일어나 전년보다 43.8% 늘었습니다.
유형별로 운전 부주의로 인한 사고가 1천629건으로 전체의 91.4%를 차지했습니다.
다음으로는 자전거 자체 문제로 인한 사고가 91건으로 5.1%, 길의 상태로 인한 사고가 62건으로 3.5%를 나타냈습니다.
운전 부주의로 발생한 사고는 급정거하면서 넘어지거나 미끄러지는 사례가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도로 턱에 걸리거나 웅덩이에 빠지는 사고, 난간이나 쇠기둥이 부딪히는 사고도 많았습니다.
다치는 유형별로는 피부가 찢어지는 열상이 551건으로 30.9%, 타박상이 420건으로 23.6%, 골절·치아 파절이 295건으로 16.6%, 찰과상이 248건으로 13.9%로 나타났습니다.
사고를 당하는 연령대별로는 20대가 전체의 18.9%인 337건을 차지했습니다.
다음으로는 40대 17.3%, 30대 13.9%, 15∼19세 13.2%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자전거도로 안전사고는 전체의 79.2%에 이르는 1천59건이 야외활동이 많은 5∼10월 사이에 발생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SBS 뉴미디어부)
도로턱 걸리고 미끄러지고…작년 자전거사고 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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