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을 대표하는 브랜드인 'Hi Seoul'이 13년만에 'I.SEOUL.U(나와 너의 서울)'로 교체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누리꾼들은 "무슨 뜻이냐" "생뚱맞다" 등 의견을 내놓으며 의아해 했습니다.
다음 아이디 '맹박****'는 "브랜드 슬로건이란 직관성이 생명이다. 세계인들이 딱 듣고 연상을 하는 것이 좋은데, 지금 슬로건은 와 닿지 않는다"고 반대 의견을 내놨습니다.
같은 포털 이용자 '바다보다'는 "이걸 읽는 외국인들 의견 조사를 제대로 했는지 궁금하다. 이 로고가 한국인이 아닌 외국인에게 필요하다면 외국인이 이해할 수 있는 말로 해야지"라고 지적했습니다.
네이버 누리꾼 'bada****'는 "무슨 뜻인지 한 번에 알아볼 수 없다면 표어라고 볼 수 없지 않나. 'I.SEOUL.U'를 보고 '뭐지?'라고 한참 생각해도 모르겠던데. 이런 거 버리고 새로 만들든지, 아니면 이전 거 그냥 써라"라고 주장했습니다.
같은 포털 네티즌 'ohy6****'도 "'soul of Asia' 만 빼고 'Hi Seoul'은 그냥 쓰지 아쉽네요. 'Hi'라는 인사와 'high'가 겹쳐지면서 친근하면서도 품격 높은 서울을 홍보해서 참 아이디어 좋다고 생각했는데"라고 기존 브랜드 유지를 지지했습니다.
"누가 '나 서울 너'를 보고 '나와 네가 서울로 연결됐다'라고 느끼나"(네이버 아이디 'hj27****'), "콩글리쉬도 아니고 세계화 시기에 너무 생뚱맞고 이상합니다"('sunh****'), "대명사+명사+대명사. 우리가 봐도 해괴한데 원어민은 오죽할까"('mila****') 등과 같이 어법에 맞지 않는다는 지적도 많이 나왔습니다.
"우리나라를 찾아오는 외국인은 적어도 '안녕하세요'와 '사랑해요' 정도는 충분히 알고 있을텐데. 그냥 순수 우리말로 '안녕~서울' 또는 '사랑~서울'이 낫지 않을까 싶다"(다음 아이디 '괴수대백과'), "꼭 이렇게 영어로 표기해야만 하나? 한글로 표기하면 안돼?"(네이버 아이디 'nkt2****') 등과 같이 한글 브랜드 사용을 바라는 의견들도 있습니다.
서울시는 서울의 새 브랜드로 'I.SEOUL.U(나와 너의 서울)'를 최종 선정해 28일 오후 서울광장에서 열린 새 브랜드 선포식에서 발표했습니다.
(SBS 뉴미디어부)
서울 새 브랜드 'I.SEOUL.U'에 '갸우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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