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 세계인권선언문을 담은 조형물이 설치되고, 옛 안전기획부가 있던 남산 일대는 인권현장 탐방 거점이 됩니다.
서울시는 세계인권선언 기념일인 12월12일까지 신청사 앞 녹지공간에 보편적 인권을 표현하는 '지문' 형태의 인권 조형물을 설치하고 기념식도 열겠다고 밝혔습니다.
조형물은 세계인권선언문 제1조를 한국어와 영어, 중국어, 일본어, 에스페란토어로 자연석에 새겨 지문형태를 나열하는 방식으로 제작됩니다.
또 '인권은 물 한 모금과 같은 것'이란 기획 의도를 표현하기 위해 조형물 맨 윗부분에 '인권 샘'을 조성해 글자가 새겨진 돌 사이로 물을 흐르게 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남산 옛 안기부 터에 자리 잡은 남산 제1·2청사와 서울소방재난본부, 문학의집 등 8곳에는 과거 건물터의 명칭과 용도, 역사를 안내하는 표지판을 설치합니다.
이영배 서울시 인권협력팀장은 "서울의 인권 관련 역사 현장을 문화유산으로 인식해 이를 문화 콘텐츠화하자는 취지"라고 말했습니다.
서울광장에 인권선언문 새긴다…안기부 터엔 역사안내판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