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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헤리티지, 북한 위협등급 '공격적'→'적대적' 상향

북한이 미국의 핵심이익에 가장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습니다.

보수성향 싱크탱크인 미국 헤리티지 재단은 현지시간 어제 '2016 남북 군사력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북한의 위협등급을 '공격적'에서 '적대적'으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헤리티지는 미국을 위협하는 6대 대상으로 러시아와 이란, 중동 테러리즘과 아프가니스탄- 파키스탄 테러리즘, 그리고 중국과 북한을 꼽았습니다.

헤리티지는 특히 미국의 핵심이익에 대한 위협의 측면에서 북한을 '심각하다'고 평가하고 러시아와 아프간·파키스탄 테러리즘, 중국을 '높은 수준'으로 분류했습니다.

이란과 중동 테러리즘은 '상승단계'로 평가됐습니다.

미국에 위협을 가할 수 있는 능력으로 볼 때 북한은 러시아와 아프간·파키스탄 테러리즘, 중국과 함께 '축적단계'로 파악된다고 헤리티지는 설명했습니다.

헤리티지는 보고서에서 "북한은 한국과 주한미군에 가장 심각한 안보적 도전이자 일본과 주일미군, 미국령 괌에 중요한 도전이 되고 있다"며, "특히 북한 당국은 미국에 매우 도발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헤리티지는 북한이 8개의 핵무기를 보유한 것으로 추정하고 "북한은 핵탄두를 소형화하는데 성공한 것 같다"고 진단했습니다.

헤리티지는 "북한이 중거리 미사일에 핵탄두를 탑재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미국 본토를 공격할 능력이 있음을 의미한다."고 설명했습니다.

헤리티지는 또 남중국해 문제를 놓고 군사적 긴장관계에 있는 중국에 대해서 "미국에 가장 포괄적인 안보도전이 되고 있다"며 "본토에 대한 위협이 될 뿐만 아니라 역내 전쟁을 촉발하고 국제규범에 도전하려고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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