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건국대 원인불명 폐렴 확산…21명 격리 치료

건국대학교 서울캠퍼스의 동물생명과학대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폐렴이 확산돼 방역 당국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19일부터 이 건물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폐렴 환자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돼 오늘부터 건물을 폐쇄하고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환자들은 소 실험을 하던 연구원 등 모두 21명으로, 공통적으로 폐렴과 호흡기 증상 등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들은 면역유전학실험실과 동물영양학자원실험실 등 실험실 3곳에 머물렀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질본은 병원체가 확인될 때까지 이들을 국가지정 격리병상에서 치료하고, 이 건물에 머물렀지만 증상이 없는 사람들에 대해서는 능동 감시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