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대전] 동서양 결합한 인문학 체험행사…'나눔의 장'

<앵커>

이번 한 주는 멀게만 느껴지던 인문학을 전국 어디서나 체험해 보는 인문주간입니다. 충남 서산에서 동서양을 결합한 인문학 체험행사가 마련되는 등 소통과 나눔의 장에서 펼쳐지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채효진 기자입니다.

<기자>

곱슬머리에 큰 귀, 은은한 미소까지.

서산의 국보인 마애삼존불이 초등학생의 붓끝에서 태어납니다.

1천500년 전 백제의 미소를 상상하며 생소한 불교미술의 매력에 빠집니다.

어린이의 시선으로 개성 있게 표현된 부처님 얼굴에, 전문가도 깜짝 놀랍니다.

[김병모/동국대 교수 : 불교문화는 서산지역의 하나의 테마라고 할 수 있는데 잘 소화하는 것을 보고 저도 굉장히 색다른 경험을 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막막한 미래로 고민하던 대학생들은 선배 교수의 경험담에 귀 기울입니다.

꿈을 이루기 위해, 독서나 인간관계 등 다양한 인문학 소양을 쌓으라는 조언입니다.

[임소형/한서대 항공관광학과 3학년 :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어떤 것들을 준비해야 하는지 정확히 알게 된 것 같아서 정말 유용한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올해 10주년이 된 인문주간을 맞아 전국 25개 도시의 대학, 기관 53곳에서, 강연, 토론회, 대담 등 다채로운 인문학 체험행사가 펼쳐집니다.

'인문학 미래를 향한 디딤돌'이란 주제로 백제 불교 역사기행, 연극, 영화와 인문학과의 만남, 청춘인문강좌 등 소통과 나눔의 장에서 누구나 즐길 수 있습니다.

[정민근/한국연구재단 이사장 : 인문학과 시민이 만나는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올해는 특히 청년들이나 젊은이들이 더 많이 참여하는 인문학 행사가 됐으면 합니다.]

다음 달 1일까지 펼쳐지는 인문주간은 충남 공주에서 폐막식을 갖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댓글

    방금 달린 댓글
    댓글 작성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300

    댓글 ∙ 답글 수 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