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에서 한 한국 슈퍼마켓이 살아 있는 게를 포장 판매해 '게 학대 논란'이 일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누리꾼들은 "어이없다"며 비판적인 반응을 쏟아냈습니다.
다음 아이디 '자운'은 "문화가 달라서 그런가? 영국 사람들은 해산물을 안 먹나? 그런 식으로 따지자면 채식만 해야 됩니다. 생명이 있는 것은 고통을 느낄 텐데 말이죠. 10년간 저렇게 판매를 했다는데 아무 말 없다가 누군가가 지적을 했다고 모두 들고 일어나는 심리는 영국 사람들의 특징인가 보죠? 문화 탓이겠지 생각하렵니다"라고 적었습니다.
같은 포털 이용자 'ynhn2203'은 "인간이 먹고사는 것 중에 살아있지 않았던 것들이 있나? 모두가 살아있던 것들이다"라고 반박했고, 'Nirvana'는 "어이가 없구만. 자기들은 풀만 먹고 사나?"라고 비꼬았습니다.
네이버 누리꾼 'oney****'는 "남이 죽인 걸 사서 먹는 건 양심이 허락한 선한 행동이고, 내가 사서 죽여서 먹는 건 비난받을 행동인가?"라고 반문했습니다.
아이디 'adon****'는 "서양에서도 랍스터 묶어놓고 팔지 않냐? 갑각류는 죽으면 금방 상하는데"라며 슈퍼마켓측을 옹호했습니다.
"그럼 살아있는 여우 사냥은 왜 하냐"(다음 아이디 '영호'), "회 떠서 팔면 구속되겠네"(다음 아이디 'choco아빠'), "옆 나라 프랑스에서 푸아그라 생산하는 것은 왜 아무 말 안 하나"(네이버 아이디 'ifor****') 등과 같은 비난 댓글도 달렸습니다.
영국 런던 남부 뉴 몰든에 있는 '한국 푸드'(Korea Foods) 슈퍼마켓이 최근 살아 있는 게를 비닐로 포장해 팔고 있다는 이유로 일부 고객들의 비판을 받았다고 영국 BBC와 텔레그래프 등이 보도했습니다.
(SBS 뉴미디어부)
영국 한인마트 '살아있는 게 판매' 논란에 "어이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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