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헤인즈, 7천 점 돌파…오리온 선두 질주

<앵커>

프로농구에서는 오리온이 전자랜드에 대승을 거두고 선두를 질주했습니다. 오리온의 애런 헤인즈는 정규리그 통산 7천 점을 돌파했습니다.

하성룡 기자입니다.

<기자>

득점 1위 헤인즈는 경기 초반부터 펄펄 날았습니다.

1쿼터에서 연속 8득점을 포함해 13점을 몰아넣었고, 3쿼터에는 상대의 공을 빼앗은 뒤 돌파 후 직접 득점까지 성공해 홈팬들을 열광시켰습니다.

4쿼터에서도 미들슛과 골밑슛으로 8점을 보탠 헤인즈는 33점에 리바운드 11개로 '더블 더블'을 달성했습니다. 도움도 6개나 추가하며 득점과 리바운드, 도움에서 모두 양 팀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경기 종료 48초 전에는 2점슛으로 외국인 선수로는 맥도웰에 이어 두 번째로 정규리그 통산 7000점을 돌파하며, 맥도웰이 보유한 외국인 선수 통산 최다득점 기록 경신에도 77점을 남겨두게 됐습니다.

헤인즈가 골밑을 장악하자 동료 들도 외곽에서 힘을 보탰습니다.

허일영의 3점슛 3개를 비롯해 10개의 석점포를 성공 시킨 오리온은 전자랜드에 91대 69로 승리해 선두 질주를 이어갔습니다.

---

프로배구에서는 삼성화재가 개막 후 4경기 만에 첫 승을 따냈습니다. 외국인선수 그로저가 42점을 올리며 우리카드를 3대 2로 제압했습니다.

여자부 경기에서는 KGC인삼공사가 풀세트 접전 끝에 GS칼텍스를 꺾고 시즌 첫 승을 신고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