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비가 그친 뒤 공기가 부쩍 차가워졌습니다.
밤새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내일(28도) 아침은 오늘보다 최고 10도 이상 기온이 뚝 떨어지겠습니다.
경북 봉화가 -1도, 철원 0도까지 떨어지겠고, 서울도 6도까지 내려가겠습니다.
이번 추위는 주말까지 계속되겠는데요, 목요일 중부지방에 또 비가 온 뒤에는 기온이 더 내려가서 토요일엔 서울의 아침 기온이 올가을 최저인 2도까지 뚝 떨어지겠습니다.
또 6년 만의 10월 황사도 찾아왔죠.
지금 호남 일부에 옅은 황사가 나타나고 있고요, 내일 새벽까지 서해안과 제주도에 약하게 영향을 준 뒤 물러가겠습니다.
내일 하늘은 맑겠지만, 종일 쌀쌀하겠습니다.
낮에도 서울 16도로 평년보다 낮겠고요, 남부지방도 대구 18도에 머물겠습니다.
목요일 오후부터는 중부지방에서 또 비 소식이 있습니다.
(오하영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