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unFun 문화현장]
<앵커>
문화현장, 새로 나온 음원과 앨범 소식 곽상은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신곡 '그런 걸까' 공개 / 어제저녁 / 서울 용산구 스트라디움]
고 김광석 씨의 미완성 음악에 일반인의 노랫말을 더해 만들어진 신곡이 공개됐습니다.
'그런 걸까'라는 제목의 이 노래는 김광석 씨가 남긴 미완성곡 악보에 30대 일반인이 만든 노랫말과 가수 성시경 씨가 만든 멜로디를 더한 뒤 작곡가 정재일 씨의 편곡을 거쳐 완성됐습니다.
주최 측은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노랫말을 모았는데, 지난 한 달간 1만 3천여 명이 응모할 정도로 반응이 뜨거웠습니다.
음원은 오는 30일 공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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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레아 보첼리 영화음악 앨범 '시네마' 발매]
세계적으로 잘 알려진 성악가 안드레아 보첼리가 영화 음악 앨범을 냈습니다.
앨범의 이름은 '시네마'로, 레너드 번스타인에서부터 엔니오 모리꼬네에 이르기까지, 20세기 영화 역사에 길이 남을 작곡가들의 작품들을 바탕으로 구성됐습니다.
팝가수 아리아나 그란데가 피처링에 참여했고, 할리우드 배우 존 트라볼타는 뮤직비디오에 카메오로 출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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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펠라 그룹 펜타토닉스, 새 앨범 발매]
올해 그래미상 '최우수 아카펠라상'에 빛나는 펜타토닉스가 오리지널 곡들로 이뤄진 정규 앨범을 발표했습니다.
펜타토닉스는 이번 앨범을 통해 "노래 부르고 편곡도 할 줄 아는 그룹이라는 것을 증명했다"며 "진정한 아티스트로서 입지를 굳히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펜타토닉스는 2013년 미국의 한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우승하면서 유명해졌는데, 이후 적극적인 SNS 활동을 통해 유튜브 조회 수 1억 5천만 건을 기록한 유튜브 스타이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