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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17 벨기에와 16강전…"해볼 만하다" 자신감

<앵커>

FIFA 17세 이하 월드컵에서 승승장구하고 있는 우리나라가 벨기에와 16강전을 치르게 됐습니다. 우리 선수들은 자신감을 보이고 있습니다.

하성룡 기자입니다.

<기자>

벨기에는 D조에서 1승 1무 1패로 3위를 기록해 힘겹게 16강에 올랐습니다.

아프리카 말리와 경기에서 슈팅 수 26대 2로 밀린 끝에 겨우 비겼고, 온두라스에 2대 1로 이긴 뒤, 에콰도르에는 2대 0으로 졌습니다.

피파 랭킹 1위를 예약한 성인 대표팀과 달리 이번 17세 대표팀은 전체적으로 강한 전력은 갖추지 못했다는 평가입니다.

다만 조별리그에서 뽑은 2골을 모두 세트피스에서 만들어낸 점은 눈여겨볼 대목입니다.

최진철 감독은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최진철/U-17 축구대표팀 감독 : 충분히 해볼 만한 상대라고 생각합니다. 잘 준비해서 좋은 컨디션으로 경기에 임하겠습니다.]

조별리그를 무패, 무실점으로 통과한 우리 선수들도 한껏 사기가 올라 있습니다.

휴식 차원에서 현지 관광 명소를 찾아 역대 최고 성적을 다짐했고, 오랜만에 고향의 맛을 느끼며 재충전했습니다.

벨기에전은 지난 2차전 때 우리가 기니를 꺾었던 경기장에서 오는 목요일 아침에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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