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중국의 앞으로 5년간 경제 운용 방향을 결정할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 5차 회의, 5중전회가 오늘부터 29일까지 열립니다. 중국이 설정할 경제성장률 등 우리에게 미칠 영향도 클 것으로 보입니다.
베이징에서 우상욱 특파원입니다.
<기자>
시진핑 체제 출범 이후 5번째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 전체회의, 이른바 5중전회가 시작됐습니다.
이번 5중전회에서는 내년부터 2020년까지 5년 동안 추진할 각종 경제와 사회 발전 방안이 결정됩니다.
초미의 관심사는 뉴노멀을 들고나온 중국 경제가 성장률 최하한선을 어디에 둘 지로, 전문가들은 대략 6.5% 선을 제시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중국의 경제 구조를 고도화시키고 환경 보호 등 지속가능한 발전을 추진하면서도 2020년을 목표로 하는 '샤오캉 사회', 즉 모두가 빈곤에서 벗어나는 경제 환경을 실현할 수 있는 수치라는 분석입니다.
아울러 중국이 야심 차게 추진하는 일대일로, 신실크로드 사업을 통해 유라시아 경제 통합을 주도할 구체적 방안들을 내놓을 전망입니다.
사회개혁 부문에서는 국유 기업 개혁과 지역·계층 간 불균형 해소, 반부패 제도 정비, 인구구조 재설계 등을 집중적으로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와 함께 남중국해 영유권 문제 처리 방안과 30만 군사 감축 등의 군 선진화 문제 등 안보 현안도 핵심 화두입니다.
또 5중전회를 계기로 부패 호랑이 퇴출로 공석이 된 신임 중앙위원에 시진핑 측근들이 대거 진출함으로써 시 주석 집권체제가 강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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