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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선가게'서 일하던 '고양이 형제' 모두 구속

경기도 안산단원경찰서는 자신이 일했던 도금업체에서 은도금 원료인 은판을 훔친 혐의로 34살 이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이씨에게서 싼값에 은판을 사들인 58살 김 모 씨는 장물취득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이씨는 지난달 28일 자정쯤 안산시 단원구의 한 도금업체 공장에서 970여만원 상당의 은판 16㎏을 훔치는 등 올해 5월부터 4개월간 4차례에 걸쳐 은판 2천600만원 어치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2년 전 이 업체에서 일했던 이씨는 2013년 당시 같은 수법으로 범행을 저지르려다가 적발돼 이곳에서 해고되고 이번에 다시 범행을 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같은 업체에서 근무하던 이씨의 형도 올해 8월 이곳에서 금 용액을 훔친 혐의로 구속됐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형제가 함께 범행을 하지는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며 "대규모 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원재료 절도 범죄가 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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