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라이드 포토] 11년차 부산불꽃축제 '불꽃향연' 마치고 마무리
제11회 부산불꽃축제가 24일 별다른 사고 없이 화려한 불꽃 향연을 마치고 막을 내렸다.
부산 광안리 해수욕장 백사장은 불꽃축제가 본격 시작하는 오후 8시보다 2시간 이른 시간에 관람객으로 가득찼다.
'사랑은 고백입니다'라는 주제로 50분간 불꽃 8만 5천 발을 쏘아 올린 멀티 불꽃쇼가 끝나자 관람객들은 주최 측과 경찰 등의 신속한 안내에 따라 백사장을 빠져나갔다.
부산시가 배포한 노란색 쓰레기봉투가 정해진 장소에 모였고 이를 처리하는 자원봉사자 등과 수거차량의 손발이 척척 맞았다.
100만 명 이상이 다녀간 백사장과 해변 도로 일대는 불꽃쇼가 종료된 지 한 시간여 만에 말끔하게 정리됐다.
귀가하는 차량으로 일대 도로가 혼잡을 빚었지만 주요 길목마다 경찰이 배치돼 신속한 이동을 도왔다.
이날 육상과 해상에서 이렇다할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았다.
관람객 1명이 간질 증세를 보이고 일본인 관광객 1명이 실신해 길에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바로 회복했다.
부산시가 올해 처음으로 도입한 유료좌석은 오후 4시부터 입장을 시작했다.
유료좌석은 취약계층과 협찬사를 위한 2천 석을 포함해 모두 8천 석이 준비됐다.
실질적인 유료좌석 6천 석 중에 5천 석 이상이 팔린 것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일부 관람객은 R석 10만 원, S석 7만 원이라는 금액에 비해 음료 등 제공되는 서비스가 부실하다며 불만을 드러내기도 했다.
부산시 관계자는 "관람객들의 협조로 무사히 불꽃축제를 치렀다"면서 "유료좌석제 등 축제 전반을 검토해 내년에는 더 알찬 불꽃축제로 보답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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