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이 영국 프리미어리그 팀 맨체스터시티의 구장을 방문한 것은 청소년 축구인재 양성과 사회체육에 대한 맨시티의 공헌을 높게 평가했기 때문이라고 중국 언론 인민망이 보도했습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영국 프리미어 리그 팀 가운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즉 맨유의 팬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시 주석은 현지시간으로 어제 영국 국빈 방문 마지막 날 영국 중부 맨체스터에 있는 맨체스터시티 트레이닝구장을 방문했습니다.
인민망은 맨시티가 2억파운드, 우리 돈으로 3천 500억 원을 투자해 지난해부터 축구학교를 열어 훈련장의 상당 부분을 청소년 축구교실에 할애했다고 전했습니다.
맨시티 축구학교 구장은 관중 7천 명을 수용할 수 있으며 여자축구와 사회축구에도 제공됩니다.
중국도 많은 축구학교가 있지만 축구인구 감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어 맨시티와의 교류가 중국 축구 부흥에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인민망은 밝혔습니다.
또 맨시티 축구학교가 지역 경제에 도움을 주고 있으며 고용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고 인민망은 덧붙였습니다.
이날 시 주석의 맨시티 구장 방문에는 2002년부터 2008년까지 맨시티에서 활약한 중국 축구선수 쑨지하이도 동행했습니다.
중국 축구발전을 국가발전 비전의 하나로 제시할 만큼 축구에 애정을 보여온 시 주석은 2012년 2월 아일랜드를 방문 중 축구장에서 킥을 선보이며 축구 사랑을 과시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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