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뭐 볼까…아이스링크장에 나타난 '엘사'

<앵커>

이번 주에는 배우 조정석씨가 첫 단독 주연을 맡은 영화가 개봉했습니다. 또 겨울왕국의 주인공들을 영화관이 아니라 스케이트장에서 만날 수 있는데요.

주말에 가볼만한 문화가 소식, 남상석 기자입니다.

<기자>

[특종: 량첸살인기 / 오보 숨기려다 더 큰 위험에 처하는 기자]

케이블채널 기자인 주인공이 제보 전화를 받고 연쇄살인사건을 특종 보도합니다.

스타 기자로 떠오른 그 순간 자신의 기사가 오보라는 사실을 알게 되고, 이를 감추기 위해 안간힘을 씁니다.

배우 조정석이 주인공 기자역을 맡아 좋은 연기를 선보입니다.

개봉 전 시사회에선 방송국에 대한 묘사가 사실과 많이 다르지만, 스릴러 영화의 재미는 충분하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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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판 : 칸 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

스리랑카인 남성이 프랑스로 망명하기 위해 '디판'이라는 프랑스인의 여권을 구합니다.

이 남성은 가짜 디판으로 행세하기 위해 역시 가짜 아내와 딸을 구한 뒤 파리 외곽에 정착합니다.

자크 오디아르 감독의 디판은 올해 칸 영화제에서 최고상인 황금종려상을 수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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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인 더 하이츠'/ 11월 22일까지 /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

[우리 부모님 빈손, 물려준 거라곤 빈곤, 빌린 단돈.]

뉴욕 워싱턴 하이츠에 사는 이민자들의 애환과 꿈을 그린 뮤지컬 '인 더 하이츠'입니다.

랩과 힙합, 스트릿 댄스 등 뮤지컬로는 신선한 시도로, 2008년 브로드웨이 초연 때 토니 상 최우수 작품상 등 4개 부문을 수상했습니다.

양동근과 정원영, 샤이니의 키, 엑소의 첸, 에프엑스의 루나 등 스타들이 대거 출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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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온 아이스'/ 25일까지 / 목동 아이스링크]

[다 잊어 다 잊어. 이제 다시 일어설거야.]

겨울왕국 주인공들을 화면이 아닌 스케이트장에서 만나니 더 반갑습니다.

디즈니 캐릭터들이 등장하는 아이스 쇼 디즈니 온 아이스입니다.

인어공주와 라푼젤 등 만화와 똑같은 등장인물들과 익숙한 음악에 부모와 아이 모두 즐겁게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