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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스튜어트 vs 두산 장원준…운명의 5차전

<앵커>

엔씨와 두산이 오늘 플레이오프 5차전에서 한국시리즈 진출의 주인공을 가립니다. 마지막 승부에서 엔씨 스튜어트와 두산 장원준이 선발 맞대결에 나섭니다.

최희진 기자입니다.

<기자>

스튜어트와 장원준은 지난 2차전에서 명품 투수전을 펼쳤습니다.

스튜어트는 9이닝을 혼자 책임지며 3안타 1실점으로 완투승을 거뒀고, 장원준도 7회까지 마운드를 지키며 무실점으로 역투했습니다.

두 투수는 나흘을 쉬고 운명의 5차전에서 다시 격돌합니다.

[김경문/NC감독 : 처음 예상했던대로 5차전을 생각했었는데, 5차전 홈에서 우리 스튜어트하고 장원준 선수하고 좋은 경기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김태형/두산감독 : 공략법에 대해서 잘 알고 있을테니까 5차전에서는 선수들이 좀 더 잘 공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믿습니다.]

두산은 발가락 부상에도 진통제 투혼을 발휘한 양의지 포수가 오늘도 마스크를 쓰고, 지난 4차전에서 멀티 히트로 부진에서 벗어난 4번 타자 김현수의 한 방에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2차전 승리를 이끈 NC 김경문 감독의 허를 찌르는 작전과, 플레이오프에서 침묵하고 있는 중심타자 나성범의 부활 여부도 승부를 가를 중요한 변수입니다.

더 이상 물러설 곳 없는 마지막 승부에서 두산은 2년 만의 한국시리즈 진출, NC는 팀 창단 후 첫 한국시리즈행을 향해 총력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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