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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6분기만에 플러스 성장…영업익 6천775억 원

기아자동차가 지난해보다 19.6% 증가한 영업이익을 내며 1년 넘게 지속했던 마이너스 성장의 벽을 넘었습니다.

현대자동차그룹의 맏형인 현대자동차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5년 만에 최저치를 보인 것과 대조를 이뤘습니다.

기아차는 오늘(23일) 서울 양재동 사옥에서 열린 올해 3분기 경영실적 발표회에서 매출 13조1천109억원, 영업이익 6천775억원, 당기순이익 5천501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3분기 경영실적은 매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9%, 영업이익이 19.6%나 늘었습니다.

지난해 2분기부터 올해 2분기까지 5분기 연속으로 전년 대비 감소했던 영업이익이 6분기 만에 플러스 성장으로 전환됐습니다.

기아차의 경영실적은 지난해 4분기를 저점으로 영업이익을 비롯한 주요 손익관련 지표가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출시한 카니발, 쏘렌토가 올해부터 글로벌 시장에 본격적으로 판매되면서 판매단가가 상승하고 있으며 3분기에는 주력 차급인 중형차와 소형 SUV에서 출시한 K5와 스포티지 신차가 판매붐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여기에 원·달러 환율 상승이 더해지면서 실적 개선의 폭이 더 커졌습니다.

올해 3분기 매출액은 13조1천109억원으로 2013년 2분기 13조1천126억원 이후 9분기만에, 영업이익은 6천775억원으로 2014년 2분기 7천697억원 이후 5분기만에 각각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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