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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투더퓨처'는 없었다…메츠, 컵스 꺾고 15년 만의 WS

'백투더퓨처'는 없었다…메츠, 컵스 꺾고 15년 만의 WS
<앵커>

메이저리그에서 뉴욕 메츠가 시카고 컵스를 꺾고 15년 만에 월드시리즈에 진출했습니다. 컵스가 올해 월드시리즈 정상에 오른다는 영화 백투더퓨처의 26년 전 예언은 상상일 뿐이었습니다.

강청완 기자입니다.

<기자>

영화는 영화일 뿐, 오늘(22일)도 초반부터 메츠 타선이 위력을 떨쳤고, 컵스는 무기력했습니다.

메츠는 1회 초 루카스 두다의 3점 홈런에 이어, 트래비스 다노가 연타석 솔로 아치를 그려 일찌감치 점수 차를 벌렸습니다.

2회, 두다의 2타점 2루타로 더 달아난 메츠는 8회, 쐐기를 박았습니다.

이번 포스트 시즌 최고의 활약을 보이고 있는 다니엘 머피가 가운데 담장을 넘는 두 점 홈런으로 새로운 기록을 만들었습니다.

[다니엘 머피가 포스트시즌 6경기 연속 홈런으로 아무도 해내지 못했던 새로운 기록을 씁니다!]

8대 3으로 이긴 메츠는 4연승으로 15년 만의 월드 시리즈 진출을 확정했고 머피는 챔피언십 시리즈 MVP에 선정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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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챔피언스리그에서 맨체스터 시티가 세비야에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1대 0으로 뒤진 전반 36분, 행운의 자책골로 균형을 맞췄고 후반 추가 시간 때 브라위너가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역전 결승 골을 터뜨려 홈 팬들을 열광시켰습니다.

경기가 열리기 전 맨체스터 시내 한복판에서는 과격한 일부 팬들이 의자를 던지며 충돌해 세비야 원정 팬 한 명이 머리를 다치는 소동이 있었습니다.

(영상편집 : 남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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